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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파운드리를 알아보자(About Foundry)

부의 사다리 2021. 2. 21. 19:46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알아보자(About Foundry)

안녕하세요~
주식을 리뷰해주는 남자, 주리남입니다.
오늘은 팔란티어(PLTR)의 대표서비스인 고담(Gotham), 파운드리(Foundry), 아폴로(Apollo) 중에서 파운드리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담은 워낙 유명한 반면에 커머셜 파트에서 주력이 될 파운드리는 많이 안다뤄지고 있는데요. 공부하는 마음으로 주리남이 모은 자료와 팔란티어 홈페이지의 설명을 참고하여 풀어볼까해요.


“We're not trying to see the future. We're trying to create the future. And I can't imagine a better partner to be doing that with than Palantir.”
“Most software makes companies more similar, not different. Foundry is not most software”

고담이 정부용이라면, 파운드리는 민간 기업에게 제공되는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분석 및 최적화시켜 공정관리를 제공합니다. 이 기능으로 생산관리, 기업 내부비리, 금융사기 방지 등 기업의 투명성과 금전적 피해를 막아줘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죠. 초기 은행권에서 사용하다가 지금은 항공기 회사인 에어버스, 에너지기업인 BP, 최근에 계약한 법무회사 Akin Gump 등 다양한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창업자 피터틸의 저서[제로투원:Zero to One]에 따르면 초기 단계의 페이팔(Paypal)에서 발생되던 금융 사기 피해를 방지하려고 만든 기술이 지금 파운드리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담 및 파운드리 서비스는 기간 한정 서비스이며, 팔란티어 의 엔지니어가 계약된 기업에 계약 기간동안 파견되어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해당 서비스와 추구하고 있는 방향을 이해하기 위한 영상하나를 공유해볼까 해요.

(유에스스탁tv : 팔란티어가 되고 싶은 것은?)

https://youtu.be/hrdDMFI4HHQ

 

내용을 요약해보면,

팔란티어는 AI와 Database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OS)가 목표라는 겁니다.
특히, AI와 인간의 접점을 언급하는 게 흥미롭습니다.
  (1) AI는 정량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2) 인간은 정성적 영역의 결정(Decision)을 함으로써
빅데이터를 효율적, 효과적으로 정확히 활용하는 것이죠.
특히, AI와 인간과의 접점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은 창업자인 피터 틸의 고집이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CEO인 알렉스 카프도 철학과 출신이니 팔란티어가 추구하는 가치가 앞으로의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갈 지 굉장히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고담, 파운드리의 특징은 최적화와 커스터마이징인데요.
  (1) 삼성, 엘지, 화웨이 등 다른 제작사가 핸드폰을 만들어도 안드로이드를 설치할 수 있듯, 파운드리는 어느 기업이든 쉽게 사용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2) 같은 안드로이드를 써도 개인이 어플을 다운받거나 직접 어플을 개발하여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듯, 파운드리는 회사가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해줍니다.


미 국방부가 팔란티어 같은 최적화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비용이 너무 커서 팔란티어와의 계약을 선택하였습니다. 팔란티어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술의 단계는 레벨5로 팔란티어 외에는 같은 기술을 가진 기업이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구글이 레벨3라고 하니 격차가 엄청나네요.
2019년 말까지 엔지니어에 집중하였기 때문에 영업실적은 2020년부터 가시화되었기 때문에 매출은 점점 늘고 있어도, 순익은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직원에게 주어지는 어마어마한 스톡옵션이 투자자로 하여금 망설임을 가지게 하는데요. 타사보다 적은 기본월급 대신에 주는 스톡옵션이기 때문에, 우수한 인재를 뺏기지 않고, 회사에 기여하도록 하는 안전장치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더불어 피터틸의 경영철학이 다시 언급되는데요. 장기적인 지배력을 위한 단기적인 손실은 감수한다는 건데요. 경쟁은 루저나 하는 것이며, 독점이 목표라고 하는 그의 대표적인 발언은 페이팔 마피아의 수장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다시 팔란티어 홈페이지로 돌아가봅니다.

파운드리의 대표적인 활용 예인데요.

(1) CONNECT DATA TO CURE DISEASE

The high failure rate of clinical trials has increased research costs rapidly in recent years, and being able to generate insights in minutes rather than weeks offers significant opportunity for improvement.
몇주 걸리던 데이터 분석을 단 몇분만에 가능하도록하여 임상실험 실패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줄여줍니다.

(2) BRING DATA ON BOARD

When Airbus set out to accelerate its aircraft production timeline, we teamed up to improve its manufacturing efficiency while ensuring the delivery of safe and high-quality aircraft.
에어버스가 안전하게 항공기를 전달하고, 고품질의 항공기를 유지하면서 항공기 제작효율성은 향상시켜,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화시켰습니다.


(3) REENGINEER BROADCAST MEDIA

In a world where sitting in front of the TV is no longer the only way we consume media, it’s hard to put the right ads and marketing in front of the right audiences. We’re helping a major US broadcast network reinvent how they use data to drive revenue and target audiences.
시청자에게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4) DRIVE QUALITY CONTROL

For vehicle manufacturers, quality deficiencies are an existential threat to reputation and profits. We work with one of the world’s largest automakers to improve quality and reliability to reduce warranty claims and recalls.
자동차 제작사에게는 결함발생으로 인한 명성과 수익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품질과 신뢰성 향상으로 리콜을 최소화시키죠.

 

 

(5) UNLOCK TRANSACTION DATA

A major payment processor handles billions of credit card transactions per year. When we met, they saw a lot of potential for this data in their high turnover industry, where merchant customers have little incentive to pick one provider over another.
다년간 축적된 많은 거래 기록들을 활용하여 시장의 독점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팔란티어의 상업용 빅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FOUNDRY)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 좀더 홈페이지 내용을 중심으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주식 리뷰해주는 남자, 주리남이었습니다.